🐾 천재견 마리의 배변 첫 성공기
베란다 창문 앞에서 조심스레 첫 쉬야를 했어요! 🥹✨
다행이고, 귀엽고, 장하고,
아… 이것이 바로 반려견의 첫 쉬야구나…
근데… 이걸 어떻게 가려야 하지…?
(기쁨 8, 걱정 2)
“그래! 너의 화장실은 지금 쉬야한 이곳으로 정했어 ^^”
빠르게 정리하고, 배변 패드를 깔아줬어요.
‘과연 마리가 이곳을 화장실로 인식해줄까?’
걱정이 살짝 들었지만…
작
고 조그만 아가는 긴장이 풀렸는지
금세 새근새근 잠에 들었습니다.
올망졸망 어찌나 예쁘던지…
그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 첫번부터 배변패드 쉬아 성공!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다시 찾아온 쉬야 타임.
“여기~ 여기다 쉬하는 거야~”
그런데 이게 웬일!
배변패드 위에 정확히 쉬야를 하는 마리!
놀랍게도 마리는
실외에서만 자란 아이였고
배변 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 없는 강아지입니다.
그런데도 첫날, 배변패드에 정확하게…
천재인가?
폭풍 칭찬과 함께 밀려온 안도의 한숨.
그 이후 마리는 단 한 번, 카페트에 실수를 했을 뿐, 다시는 다른 곳에 쉬를 한적이 없습니다.
💩 마리 입성 2일차의 기적
2일째 되는 날, 퇴근 후 집에 들어오니...
거실 패드 위에
예쁘게 놓인 마리의 응가가 보입니다.
엄청 기쁘고 놀라웠지만.. 코로 느껴지는 냄새는 ...
냄새가… 온 집안을… 점령했다 😶🌫️
앞으로 어쩌지… 또 걱정… ㅡ,.ㅡ
집 안엔 거실 베란다가 있었기에,
베란다에도 배변 패드를 깔고,
집 안에도 패드를 하나 더 깔아주었습니다.
‘응가 냄새 싫은 건 너도 마찬가지겠지…?’
(지극히 인간의 생각이지만...)
🌟 결과는?
기적
– 응가는 베란다에서
– 쉬야는 집 안에서
…그것도 집에 온 지 단 이틀 만에!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 초보 보호자가 느낀 감격
지금 돌이켜보면,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였다는걸 다시 깨닫습니다.
주변 견주들과 이야기해보면 배변 교육 때문에 다들 고생했다던데,
우리 마리는 단 한 번의 훈련도 없이 스스로 완벽히 익혀냈다.
TV, 유튜브에서 보던
이불, 소파, 침대, 매트 전쟁은 없었습니다.
우리 마리는… 천재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