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 배변패드 고정의 신세계, 쫄대 활용법!
마리가 조금 커서 실외 배변을 하기 전.. 큰 불편함이 있었어요.
배변패드가 접히고, 밀리고, 움직이고! 😤
특히, 소형견이 아닌 중형견이라 움직임이 크고 힘도 세다 보니
기존 고정판이나 고무재질 고정도 무용지물.
패드는 뱅글뱅글 돌아가고,
접히고, 찢기고, 심지어 먹히기까지…
어느 날은
출근해서 혼자 있는 마리가 안쓰러워 하루에도 몇번씩 보게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배변패드를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와!! 이건 아닌데...아프면 어떻게하지.. ㅠㅠ
짠하고.. 불쌍하고 ㅠㅠ
🤯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 또 고민… 그러다 떠오른 아이디어는 바로 "쫄대"
(전선 보호관 등으로 쓰이는 플라스틱 커버)
🛠 쫄대를 이용한 배변패드 고정법
- 배변패드의 사이즈를 측정한다.
- 보호용 쫄대를 해당 사이즈에 맞게 자른다.
- 바닥에 쫄대를 'ㄱ자' 혹은 'ㄷ자' 형태로 고정한다.
- 그 위에 배변패드를 깔고, 쫄대 윗부분을 꼭 닫는다.
움직이지 않았고,
모서리를 물수가 없으니 먹지도 못하네?
와!! 이건 신세계다~
❗ 단점이라면?
패드 교체할 때 귀찮기는 한데..
하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마리도, 나도 너무 편해졌으니까 😊
지금은 마리가 온전히 실외 배변만 하지만, 그 시절 고군분투하며 찾은 이 방법은 정말 혁신이었다.
같은 고민을 가진 보호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라서 이렇게 공유해 봅니다.